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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일상

새집 증후군 및 새집냄새 제거 방법, 후기

by anythingAll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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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새집에서 나는 머리 아픈 냄새와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몸으로 느껴지는 '새집 증후군'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집 증후군은 주로 새 가구, 도배, 바닥재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자일렌 등의 화학 물질이 방출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새집증후군의 원인과, 제거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제가 실제로 해본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새집증후군,새집냄새 제거, 후기
새집증후군,새집냄새 제거, 후기

목차

    새집 증후군, 새집 냄새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은 새로 지어진 집,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화학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 문제입니다. 주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의 화학물질이 원인이 됩니다. 이런 유해 물질때문에 불편한 냄새를 맡으실 수 있으며, 두통, 눈과 코의 자극, 피부 발진, 호흡기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집 증후군과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새집 증후군의 증상

    새집 증후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알아두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새집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호흡기 문제 : 기침, 천식, 호흡 곤란
    • 피부 자극 : 발진, 가려움
    • 눈과 코의 자극 : 눈물, 코막힘, 콧물
    • 두통과 피로 : 지속적인 두통, 만성 피로
    • 알레르기 증상 : 재채기, 가려움

    새집 냄새 제거 방법

    새집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환기, 공기 청정기, 식물, 청소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더욱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환기

    새집 증후군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입니다.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입니다. 특히 이사 초기에는 가능한 창문을 수시로 열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환기의 중요성
    환기의 중요성

    공기 청정기 사용

    고성능 필터를 갖춘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HEPA 필터와 활성탄 필터가 있는 공기 청정기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를 맑게 해줍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 

    베이킹 소다와 식초는 자연적인 탈취제로, 새집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흡착력을 통해 냄새를 제거하고, 식초는 냄새를 약화시켜줍니다. 작은 그릇에 베이킹 소다를 담아 집 곳곳에 두고, 식초는 물과 섞어 분무기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문 업체 서비스

    전문 장비와 청소 방법으로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도 '숨고'에서 찾아 이전 집에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베이크아웃 

    많이 사용 하는 방법이고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크아웃은 새집의 내부 온도로 내부의 화학 물질을 휘발시키는 방법입니다.

    1. 집안의 모든 창문을 닫고 실내 온도를 40도 이상으로 올립니다.
    2. 4~5시간 정도 유지한 후 환기를 시켜줍니다.
    3. 최소 2번, 필요에 따라 4번 정도까지 과정을 반복해 줍니다.

    피톤치드 스프레이 

    피톤치드 스프레이는 전문 업체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가격적인 면에서 직접 구매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에 지속적으로 분사를 해주시면 되는 방법입니다.

    피톤치드
    피톤치드

    실제 경험 후기

    이전 집과 현재 집에서의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도치 않게 두 번의 집을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습니다. 모든 방법에서 환기는 당연하게 진행해 주었습니다.

    • 첫번째 집 : 급하게 이사를 준비하느라 전문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전문 장비를 들고 스팀과, 청소와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한 스프레를 뿌리면서 관리를 해주셨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그 이후로 머리가 아픈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충분히 환기도 자주시켜 주었지만 벽과 붓박이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냄새가 나고 어느샌가 사라졌습니다.
    • 두번째 집 : 베이크아웃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상단의 설명처럼 3번의 베이크아웃을 진행 하였고,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구매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첫 날에만 베이크아웃을 진행하고 일주일 동안 적당량의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사용해 주었습니다. 첫번째 집과는 다르게 집 내부의 냄새가 한달 뒤부터 조금씩 나기 시작하다가 금새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의 경험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베이크아웃의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온도로 유해 물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좋으며, 유해 물질이 나간 벽체와 가구에 피톤치드 스프레이로 코팅을 입혀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험이지만 다들 한번 실제로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새집에서 살아가게 된 일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그런 집에서 유해 물질이 돌아다니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기 어렵다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집 증후군, 새집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꼭 알아두셔서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빠르게 처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