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 때문인데요. 미국 주식을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주식 계좌 개설 방법을 실제로 투자할 입장에서 하나하나 정리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선택하기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증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권사로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앱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증권이나 카카오증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증권사 선택 시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 모바일 앱의 사용 편의성
- 환전 방식과 자동 환전 지원 여부
- 고객센터 및 해외 주식 관련 콘텐츠 제공
처음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앱이 직관적이고 고객 응대가 빠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좌 개설과 해외 주식 거래 신청
증권사를 정했다면 이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10분 내외로 완료할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증권사 앱 설치 후 회원가입
- 본인 인증 (신분증 촬영 + 얼굴 인식)
- 계좌 개설 신청
- 계좌 개설 완료 후 해외 주식 거래 신청
해외 주식 거래 신청은 별도로 체크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 약관 동의’와 같은 절차를 꼭 거쳐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환전과 미국 주식 첫 거래까지
계좌 개설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실제로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해 필요한 환전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미국 주식을 매수하게 됩니다.
환전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수동 환전: 원화를 직접 달러로 환전 후 매수
- 자동 환전: 주문 시점에 원화를 기준으로 자동 환전되어 주문 처리
처음에는 자동 환전이 편리할 수 있지만, 수수료 측면에서는 수동 환전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증권사마다 환전 우대율이 다르므로 앱 내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을 마친 후에는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에 맞춰 종목을 검색하고, 수량과 금액을 입력해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미국 시장의 정규 거래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입니다.